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고성군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 및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등록된 1~3급 여성장애인으로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 대상이다.
여성장애인의 경우 산후조리 및 가사활동에 비장애인보다 어려움이 커 출산을 기피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올해 2명의 여성장애인에게 병원비, 가사도우미, 육아비 등 명목으로 각각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운전면허 취득비용도 지원된다.
올해 안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1~3급 여성장애인을 위해 1인당 60만원씩의 학원비가 2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교습시설이 갖춰진 고성자동차운전학원과 교섭을 거쳐 여성장애인이 추가부담 없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 외에도 취업, 교육 및 사회활동 등 불리한 여건에 있는 여성장애인의 가정부업을 위해 퀼트, 구슬공예, 리본공예 등 기능습득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읍면사무소나 사회복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