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민주평통자문회의고성군협의회(회장 이상근)는 지난 4일 고성탈박물관 강당에서 최효석 민주평통경남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 자문위원,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총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강했다.
11일 오후 6시부터 경상대 김대군 교수와 강계주 교수를 초청, ‘9.11테러 이후 국제질서 변화와 평화정책’ ‘남북경협의 현황과 향후과제’에 관한 강연이 열린다.
오는 27일까지 4주간 매주 전문강사를 초빙해 통일시민 강좌가 열리고 있다. 이번 통일시민교실을 수강하면 민주평통에서 소정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통일된 조국 물려 줘야”
민주평통경남도협의회 최효석 회장(사진)은 “이번 통일시민교실은 지역과 계층, 정파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주민들이 통일에 대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한 강좌”이라면서 “민주평통고성군협의회가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활동성있게 꾸려져 가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통일교육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이시대에 사는 우리는 후손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어야할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통일은 한반도의 부와 행복을 주어 세계속의 한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도에서 평양에 경남도농장을 지난 5일 개소하는 등 경남에서도 북한과 통일을 대비해 민간교류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