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6 11:45: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故 정임식 군의원 영결식 엄숙히 거행

고인 마지막 4분발언 음성 방영 눈물바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1월 16일
ⓒ 고성신문

지난 5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故 정임식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영결식이 7일 고성군의회 청사 마

에서 거행됐다.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이학렬 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군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영결식장에는 정임식 위원장의 생전 의회 4분자유발언 육성이 방영돼 숙연한 자리가 됐다.
故 정임식 위원장은 1952년 마암면 보전리 560번지에서 출생하여 고향 고성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 헌신 노력해 왔다.
故 정임식 위원장은 2003년 10월부터 2006년 6월 30일까지 제4대 고성군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이어 2010년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6대 고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고성군 농업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늘 군민과 함께 하다가 유명을 달리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하현갑 편집국장


 


임식 형님! 부디 영면하소서
박태훈 의장 조사 비통에 잠겨


 












▲ 제목을 넣으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여기 함께한 우리 모두를 뒤로 한 채 떠나가시는 故 정임식 산업건설위원장님을 배웅하는 우리는 지금, 큰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고성 발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으며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소중한 인재를 허무하게 잃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불러도 대답 없는 故정임식 위원장님의 영현(英顯) 앞에서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삼가 머리 숙여 마지막 고별의 인사를 올립니다.



위원장님께서 떠나신 지금 그 고귀한 인품과 너그러운 심성, 소탈한 위원장님의 웃음소리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너무도 뚜렷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평소 위원장님의 높은 덕망과 인품을 흠모해온 많은 동료 의원들과 지인들은 위원장님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통곡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도 소탈하시던 그 얼굴을 어디서 다시 대할 수가 있으며, 매사에 혼신의 힘을 다하신 그 모습을 언제 다시 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만이 앞을 가립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제4대 고성군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제6대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님을 역임하시면서 우리지역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지난 5여년의 의정활동에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군정감시와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군민을 위해,  군의회를 위해 할 일이 많은데 이렇게 황망히 떠나시다니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평소 사려 깊고 넓은 포용력을 겸비한 삶의 자세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임식 형님!
생전에 못다한 지역 일들이 남아있다면 우리 동료의원들에게 숙제로 남겨주시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복을 누리소서! 크고 작은 시름과 걱정은 다 잊으시고 이 세상에서 못다 이루신  모든 것은 저희들에게 맡겨주시고 부디 영면하소서!
하늘의 부름을 받아 품으로 돌아가시는 모든 것이 모두 하늘의 뜻이라 믿고 남아있는 저희들은 못다한 과업들을 차근차근히 이루어 갈 것을 영전 앞에 다짐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당신의 영전에 한 잔의 술을 올리면서 영결의 인사를 올립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부디 고이 영면하소서!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1월 16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