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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 첫날 고성가축시장에서는 소의 힘찬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고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규범 )은 지난 1일 고성가축경매시장에서 소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과 이학렬 군수, 박태훈 의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격려했다. 또 한미 FTA 여파를 잘 견디고 이겨내어 고성한우를 지켜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고사를 지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최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축산진흥기금을 마련, 소값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 농가를 격려했다. 최규범 조합장도 “축산농가에서 소 가격을 제 가격에 받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매식에 소 215마리가 거래됐으며, 암소의 경우 평균 105만원, 수소의 경우 평균 143만원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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