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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내년 지역사회복지에 578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성군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회의 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내년도 지역사회복지에 총578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부문별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지원 57억6천700만원 등 기초생활보장부문에 87억8천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노후생활보장 및 여가문화조성에 119억8천800만원 등 노인복지부문 169억7천200만원, 종신보건시설 지원에 23억3천800만원 등 장애인분야부문 66억8천500만원, 어린이타운 500억원 등 보육복지부문 113억6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동복지시설운영지원에 16억원 등 아동·청소년복지부문 34억100만원, 다문화가족 복지지원에 3억5천400만원 등 여성·가족복지부문 8억3천400만원, 고성군충혼탑신축에 9억원 등 지역복지부문 32억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석철 위원은 “정신요양시설에는 법적으로 80명당 1명의 의사가 상주하게 되어 있지만 2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수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는 한 명도 상주하지 않고 있다”며 상부기관에 건의를 해서라도 의사가 상주해 진료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규 위원도 “정신요양시설에 있는 사람들은 보호만할 것이 아니라 치료를 통해 단 한 명이라도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람들이 사회로 복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말했다. 또 “내년 지역사회복지 시행계획에서는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고성군만의 특별한 복지사업이 발굴됐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심의를 통해 내년 고성군 지역사회복지 시행계획에 대해 원안가결하고 통과 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