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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초등학교 천강우 교장이 제4회 고성교육상을 수상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고성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천강우 교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천강우 교장의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담임교사인 이유석 선생이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천강우 교장은 “이번 상이 잘했다고 주는 칭찬의 의미보다는 앞으로 더욱 큰 교육자가 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지금부터 지난 교직생활을 돌아보며 자성과 자각을 통해 고성교육의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교장은 1974년 5월 경산자인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양지초, 삼산초, 와도분교, 대성초, 회화초등학교를 차례로 거치며 30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동광초등학교 교감과 대성초등학교 교감을 거쳐 현재 고성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교직생활 중 천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위한 학습자료 제작의 체계화를 통해 전국자료전에서 입상하고, 학급경영과 진로교육, 교육방송 등을 통해 14회의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학력향상을 위해 현재 재직 중인 고성초등학교를 학력향상우수학교로 선정되기까지 갖은 공을 들인 것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그는 38년간의 교직생활동안 군내에서 교사와 교감, 교장을 두루 거치며 지역사회개발과 함께 교육여건 개선에 탁월한 공적을 세웠음을 인정받아 이번 교육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천강우 교장은 고성군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고성군 지방자치 군의정비 심의위원, 고성로타리클럽 회장, 고성신문 논설위원 등을 맡아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고성교육상은 2001년 11월에 고성교육상 표창규정에 의해 제정됐으며, 같은 해 제1회 고성교육상을 시상했다. 이후 2009년 고성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육자들에게 교육상을 수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시 대두됨에 따라 2009년부터 교육상을 다시 수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