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신 정책 공략 내세워 차별화
악조건 속 서민층 집중 전략도 세워
초반 레이스 조율 막판 결승점 도착 전술
고성군수 무소속 예비후보자
지난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공천 확정자 보도에 이어 무소속 예비후보자에 대해 선거 판세를 분석, 보도한다. -편집자 주
열린우리당 백두현, 한나라당 이학렬 현군수가 군수후보자 공천이 확정되면서 무소속 예비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최평호(57) 예비후보자는 남산약국 앞 차마을 2층에 선거 사무소를 차렸다.
최평호 예비후보는 ‘희망의 불씨’라는 케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평호씨는 이제 고성의 새로운 비전과 농수축산업의 기반 속에 문화, 관광상품화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정훈(61) 예비후보자는 군민들에게 인물이 널리 알려져 있는 점을 십분 활용, 불철주야 발로 뛰고 있다.
제정훈씨는 서민, 노인, 여성, 어려운 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고성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하태호(46) 예비후보자도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후 각종 모임에 부인과 함께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하태호씨는 ‘떠나지 않는 고성, 찾아오는 고성, 잘사는 고성’이라는 슬로건을 명함에 새겨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번 군수 선거에 무소속 후보자들은 초반 레이스를 조율하면서 막판 결승점에 먼저 도착한다는 전술을 세워 두고 있다.
특히 인물과 소신, 정책을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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