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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최되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머무는 축제가 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 조직위원회(이사장 이학렬)는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39회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견이 제시됐다. 2012년 챌린지 고성공룡로봇대회도 관람객 편의제공과 지역학생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을 지시했다. 또한 현재 국회의장상에 이어 대통령상까지 시상을 격상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를 갖도록 요구했다.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는 이학렬 군수(엑스포조직위 위원장)를 비롯한 이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엑스포사무국 총괄기획부장은 ‘찾아가는 엑스포, 2011 서울 전시관’ 운영, 대회장 및 명예위원장 위촉, 부산 대구 경북교육청 협약 체결 등 2012공룡세계엑스포의 그간 주요업무 추진 실적에 관한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이사회를 통해 2012사업계획승인(안), 2012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5건의 의안을 상정하여 원안 가결했다. 엑스포사무국은 “고성에 머무는 엑스포 행사를 하기 위해 토, 일요일 야간 행사를 열고 여행사와 1박2일 여행상품을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고성읍 신월리 오토캠핑장에 전국 대회 유치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엑스포 주행사장 입구 공룡의 문에는 20m 크기의 공룡유등이 설치되고 배둔터미널 앞에도 8m 공룡 유등이 설치돼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내년 공룡엑스포는 공룡캐릭터관을 비롯 한반도발자국화석관 빗물체험관 동춘서커스 등 13개 전시관이 들어선다.
중국 쯔궁시와 운남성 하남성의 진품 공룡화석 13점이 전시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관계자는 “2012엑스포가 100여 일도 채 남지 않은 중요한 시점에서 더 내실 있게 준비해 지역주민이 만족하고 관람객에게는 감동을 주는 엑스포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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