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20일까지 미매입, 추가물량 등 2만7천포대 매입 특등 4만8천550원, 1등 4만7천원, 2등 4만4천910원
올해 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가 운데 공공비축미곡 벼 수매 등급도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지난 12일 현재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을 14만8천550가마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고성군의 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많아 기존의 매입물량이었던 15만5천822가마에서 추가로 2만7천가마의 매입물량을 확보해 총 18만2천822가마를 매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입물량 중 건조불량 등의 이유로 매입하지 못한 7천272가마와 추가매입물량 2만7천가마에 대해서는 오는 20일까지 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매입 완료된 14만8천550가마 중 특등은 3만8천703가마로 26%, 1등은 10만9천237가마로 74%, 2등은 610가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공공비축미곡매입물량 20만517가마의 수매등급 특등 4만4천187가마 22%, 1등 15만2천840가마 76%, 2등 3천470가마 2% 보다 다소 등급이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많아 추가로 매입물량 2만7천가마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벼 수확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벼 수매 등급도 다소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공공비축미 매입에 따른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40㎏ 기준으로 특등 4만8천550원, 1등 4만7천원, 2등 4만4천910원이다. 3등은 3만9천970원으로 내년 1월 사후정산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농민들은 현재 벼 시중가가 40㎏ 한 가마에 5만3천원으로 오른 반면 정부의 우선지급금은 4만7천원으로 책정되어 시세 차이가 크다며 사후 정산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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