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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부모역할 훈련을 위한 제1기 부모교육이 개최됐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부모교육은 첫 번째 강연으로 작가이자 엄마학교 대표인 서형숙씨가 강사로 나서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서형숙씨는 “곧 밥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우며 육아 방법을 깨닫고, 밥을 가족들의 입맛에 맞게 짓는 것처럼 아이의 특성에 맞게 교육하는 것이 바르고 행복한 육아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서형숙씨는 2006년 출판된 ‘엄마학교’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만과 일본 등에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면서 세계의 엄마들에게 육아에 대한 조언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씨는 거꾸로 사는 엄마, 엄마라는 행복한 직업, 엄마자격증이 필요해요 등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현재 엄마학교의 대표로 육아법은 물론 해외 아동을 돕기 위한 벼룩시장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어 13일부터는 부모역할향상지원교육으로 ‘꿈꾸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강연이 4회에 걸쳐 진행됐다. 부산KTC 평생교육원 조둘연 원장은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둘연 원장은 웃음을 통한 행복 찾기로 아이에게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에게는 더없는 산교육임을 강조했다. 14일과 15일 2회에 걸친 경남대학교 이진희 교수의 강연에서는 ‘통하는 부모-자녀관계 만들기’, ‘네 꿈을 펼쳐라:책임감 발전시키기’라는 주제로, 아이의 자존감을 인정하고 자립심과 책임감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6일 경남대 정은희 교수의 ‘명품부모 출발, Are you ready?’라는 제목으로, 명품부모가 명품자녀를 만든다며 아이의 교육을 위한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 대해 열강을 펼쳤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러한 강연을 통해 자녀에게만 강요하는 교육이 아닌,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으로 성공적이고 지혜로운 자녀교육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자주 기회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