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새해예산 총규모는 2011년보다 5.4% 증가한 3천97억원이 편성됐다. 이중 일반회계에는 2천94 0억원, 특별회계에는 157억원을 편성했다. 이학렬 군수는 지난 6일 제181회 고성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2012년도 고성군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는 시정 연설에서 2012년도 군정 운영의 방향과 역점시책을 밝혔다 이 군수가 밝힌 역점시책은 △대한민국 제1의 명품 보육도시 교육도시 기반 조성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적 개최 △생명환경농업 지속적 확산 △사회간접 자본 확충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정체성 있는 문화,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 찾아오는 스포츠 추진 등이다. 내년 예산편성은 세입이 지방세가 6.4%인 198억5천만원, 세외수입이 13.9%인 431억4천만원, 지방교부세가 40.3%인 1천249억8천만원, 재정보전금이 2.3%인 70억원이고, 국도비 보조금은 1천148억2천949만원이다. 세출은 교육분야에 28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24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661억원, 환경보호 분야에 521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에 12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53억원, 사회복지 분야에 570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39억3천만원, 예비비에 29억6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 군수는 2012년도 재정운용은 투자 여력을 감안하여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신규 투자사업은 지양하고,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내년은 고성을 대한민국 제1의 명품 보육도시 교육도시로 정착시키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고성읍 우산리 앞들 국도변에 전경련이 지원하는 공립보육시설을 건립하고, 남산일원에 경남 모자이크 프로젝트사업으로 도비 200억원, 군비 90억원이 투자될 경남고성 공룡 어린이타운 조성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고성군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새해예산안을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예비심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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