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아기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우리도 엄마 아빠의 따뜻한 사랑 속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태어났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어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개념 형성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된 ‘탁틴 이동버스 성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보건소는 27일~28일 고성중학교와 철성중, 회화중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탁틴 이동버스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멀티미디어를 통해 정자와 난자의 형성과정을 비롯, 태아의 실제 크기와 모습, 엄마의 태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게 했다.
또 신생아의 실제 크기와 모양으로 제작된 인형을 학생들이 안아 볼 수 있도록 해 생명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 교육을 통해 자신에 대한 소중함과 바른 이성교제를 배우도록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황성규군(철성중 1년)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아기가 잉태되는 모습은 정말 신비로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