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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성군의 쌀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1천톤 줄어든 3만482톤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통계청의 ‘2011년 쌀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성군의 최 종 쌀 생산량은 3만482톤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의 3만1천538톤에 비해 1천56톤(3%), 최근 5년 중 최대·최저치를 뺀 평년의 3만3천109톤보다 2천627톤(8%)이 적은 양이다. 10a당 생산량은 493㎏으로 평년의 498㎏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지난해 486㎏보다는 7㎏이 늘었다. 평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전체 생산량이 1천톤 가량 준 것은 논에 타 작물 재배사업의 영향으로 벼 재배 면적이 지난해 6천483㏊에서 올해 6천181㏊로 1년 만에 300㏊가 줄었기 때문이다.
전국과 경남의 쌀 생산량도 지난해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쌀 생산량은 422만4천톤으로 기록됐으며, 이는 지난해의 429만5천톤에 비해 7만1천톤(1.7%), 최근 5년 중 최대·최저치를 뺀 평년의 425만톤보다 2만6천톤(0.6%) 적은 양이다. 10a당 생산량은 496㎏으로 평년의 499㎏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지난해의 483㎏보다는 13㎏(2.7%)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10a당 생산량은 늘었지만 벼 재배면적이 3만8천㏊(4.3%)나 줄었기 때문에 총생산량이 감소된 것으로 통계청에서는 보고 있다. 경남은 올해 39만2천톤으로 지난해 40만4천톤보다 약 1만2천톤(3%)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a당 생산량은 493㎏으로 전국의 생산량보다는 3㎏이 떨어지지만 지난해 481㎏보다 12㎏이 늘었다. 재배면적은 7만9천㏊로 지난해 8만4천㏊보다 약 5천㏊(5.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