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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농특산물 중에 하나인 단감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고성단감영농조합법인(대표 천덕의)에 따르면 올해 단감 819상자(상자당 10㎏)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금액은 상자 당 1만500원에서 1만4천원으로 대략 1천만원 가량 된다. 천덕의 대표는 “올해 고성단감의 생산량은 평년수준으로 수출물량은 작황이 저조했던 지난해보다는 다소 많은 양이긴 하지만 해마다 수출물량은 감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고성단감영농조합법인에서는 10㎏짜리 단감 한상자에 1만5천원에서 3만5천원사이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현재까지의 생산량은 집계하기가 어렵지만 지난해보다 출하량은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성에서는 391농가 252㏊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으며, 고성단감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