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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단지 지하수 개인용 전락

2014년까지 90공 공급 지하수개발업자 사업비 부풀리기 일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18일

시설채소단지에 지원하는 지하수 개발사업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작목반별로 공동사용하

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은 방울토마토 호박 고추 등 채소재배단지에 관수용 수막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하수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영오면지역의 시설채소단지마다 지하수가 부족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 90공의 지하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하수는 개인별 하우스에 설치한 경우가 많아 공동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1공당 1천만원이나 소요된 지하수가 개인용도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지하수개발업자들이 사업비를 턱없이 부풀리거나 수량도 많이 확보하지 않고 있다는 민원도 제기돼 사전에 철저한 사업비를 산정 한 후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채소재배단지 지하수 개발사업을 작목반별로 의견을 거쳐 지하수를 개발 장소를 선정해 공동관리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채소재배농가 중 지하수가 1공도 없는 농가와 지하수 수량이 부족한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송정현 의원은 “영오지역의 채소시설단지마다 지하수가 부족해 개발이 시급하다. 지하수로 이웃간 얼굴까지 붉히는 사태까지 빚고 있어 시설채소단지의 지하수보급을 위해 철저한 작목반별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가 개인용으로 사용되지 않토록 지도관리할 것이며 그동안 무상으로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 30%의 자부담을 들여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군내 방울토마토는 105농가 호박 170농가 참취 549농가 시금치 582농가 등 1천514농가가 채소재배를 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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