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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성농협과 동부농협의 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시금치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고성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첫 경매를 실시 이후 현재까지 12만3천800단의 시금치를 판매해 2억4천50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1만7천360단과 판매액 2억1천200만원보다 판매량(5%)과 판매액(16%)이 다소 오른 것이다. 또 공판장에서는 하루 평균 4천에서 5천단 가량 거래되고 있으며, 단당 1천900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부농협의 경우에는 지난달 24일 첫 경매 후 16일 현재까지 20만1천200단이 판매됐으며, 판매액은 2억8천600만원에 달하고 있다. 동부농협도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9만5천100단과 판매액 2억6천500만원보다 다소 올랐다. 동부농협 공판장에서는 하루 평균 1만2천단의 시금치가 거래되고 있으며, 단당 1천7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경매관계자는 “올해 시금치의 판매량과 판매액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올랐지만 단당 평균 단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최근 들어 첫 경매 때보다 단가가 많이 내려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판매량과 판매액은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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