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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액비살포 연시회가 하이면 석지리 들판에서 개최돼 가축분뇨 액비의 우수성을 알렸다. 일이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수)는 지난 7일 하이면 석지리 503-11 번지 일원에서 시군 가축분뇨담당주사 및 담당자, 농축협 관계자, 축산단체농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액비살포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경상남도 축산과 양진윤 사무관으로부터 가축분뇨처리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부경양돈 윤쌍식 과장으로부터 가축분뇨 액비제조 및 시용에 대한 기술교육이 실시됐다.
윤쌍식 과장은 “화학비료 대신 가축분뇨 액비를 사용하면 ㏊당 54만원의 경영비가 절감된다”며 가축분뇨 액비살포 활성화를 위해서는 축산농가는 고품질의 액비생산에 노력하고, 경종농가에서는 액비가 식물의 성장촉진, 토양의 개선,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인식해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이삼영농조합법인에서 액비살포기, 트랙터, 운반차량 등의 장비를 이용해 가축분뇨 액비 23톤을 석지리 들판에 살포했다. 이번 연시회는 액비사용에 대한 기술을 보급하고 가축분뇨 액비화 이용확대 홍보로 가축분뇨의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경종농가의 가축분뇨 액비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자연순환농업 육성을 위해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