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만5천191명, 65세 이상 노인 1만3천222명, 여자가 남자 1.7배
군내 인구수가 1년 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인인구수는 지난해에 비해 1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고성군내 총인구는 5만7천191명으로, 남자가 2만8천692명 여자가 2만8천4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6명이 감소한 것으로, 2010년 10월 기준 고성군의 인구는 총 5만7천217명이었다. 지난해 남자수는 2만8천708명으로 올해보다 16명 많았고, 여자는 2만8천509명으로 올해보다 10명이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올해 10월 기준 총 1만3천222명으로, 지난해 1만3천127명보다 95명이 늘었다. 노인인구 중 남자는 지난해에 비해 55명 늘어난 4천914명, 여자는 40명 늘어난 8천308명으로 여자가 약 1.7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읍의 인구는 총 2만5천932명으로 집계됐다. 면 지역 중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지역은 거류면으로 총 2천657가구 5천444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회화면은 1천902가구 4천121명으로 집계됐으며, 동해면은 1천898가구 3천899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적은 인구분포도를 보이는 곳은 영현면으로, 556가구, 1천1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14개 읍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고성읍으로 3천602명이며, 면 지역 중에서는 거류면이 1천28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동해면 1천185명으로 1천명이상의 노인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회화면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71명, 하이면은 818명, 대가면은 71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노인인구의 남녀 비율은 군내 읍면 전 지역에서 1.5~2배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 9월에 비해 가장 큰 인구 증감률을 보인 곳은 삼산면으로, 한 달 사이 12명의 인구, 3세대가 줄어들었고, 마암면과 동해면은 똑같이 11명의 인구가 줄었으나 마암면은 2세대가 줄어들고 동해면은 3세대가 늘어나 조선산업특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 달 사이 가장 많은 인구가 늘어난 곳은 상리면으로, 6명의 인구가 늘었으나 5세대가 줄어들었고, 개천면은 1세대, 4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가면은 인구의 증감은 없었으나 2세대가 줄어들었고, 영현면은 인구 2명, 영오면은 4명이 줄어들었으나 세대수는 변하지 않았다. 군에서는 현재 인구증가를 위해 출산장려, 셋째아 이상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있으나 인구는 별다른 증가율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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