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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동외리 구 소가야식당 매입 사용 농업경영인 문재용 직전회장 공로패 받아
농어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농어업인회관이 드디어 개관했다. 고성군농업인연합회 영농조합법인(공동대표 하만희, 황보길)은 지난 4일 이군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학렬 군수, 박태훈 의장, 농어업 관련 단체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인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농어업인회관은 사업비 31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8억원, 자담 3억원)을 들여 고성읍 동외리 91번지에 소재한 3층 건물로 연면적 1천480㎡의 기존의 소가야식당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됐다. 건물의 1층은 식당, 2층은 대회의실과 어업인단체 사무실, 3층은 농업인단체사무실 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농어업인회관 개관에 기여한 이군현 국회의원과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문재용 직전회장이 공로패를, 농업기술센터 여창호 계장과 철기건설 정진호 대표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하만희 공동대표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힘을 아끼지 않고 보내준 덕분에 농어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농어업인회관이 개관을 하게 됐다”며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지금까지 농업과 어업이 상호 화합과 정보 교환의 장이 없어 서로 단절된 상태로 지내 왔지만 이번 농어업인회관 개관으로 농어업인이 상호간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렬 군수는 “우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농업이며, 농업은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농업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농업발전 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군은 이번 농어업인회관 개관을 통해 지역 농어업인 조직체간 역량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과 2만여 농어업인들의 화합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 농어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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