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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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고성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이시형 박사가 촌장으로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과 세로토닌문화원, 동서양 의학을 접목한 건강센터 차움 등의 39명은 지난 22일, 고성을 찾아 생명환경연구소, 생명환경쌀가공유통센터, 고성공룡박물관, 송천참다래마을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이시형 박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연의학과 관련해 고성의 농산물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생산품을 시식하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함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시형 박사는 자연대체의학을 위한 세로토닌문화원을 설립하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한 마을인 힐리언스 선마을 등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방문단은 고성읍 덕선리에 위치한 생명환경연구소를 방문해 생명환경농업의 과정을 지켜보고 천혜녹즙 등을 이용한 농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상리면 자은리의 생명환경쌀가공유통센터에서 가공과정을 지켜본 후 고성공룡박물관에서 고성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공룡을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송천참다래마을에서는 수확기를 맞은 참다래를 따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이시형 박사는 “고성군 특유의 농법인 생명환경농업이 우리가 생각하는 자연의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생명환경농업이 확산되면 먹을거리의 품질이 더욱 높아져 국민의 건강에 이득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해있으며,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친환경 자연의학마을이다. 이시형 박사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촌장, 배철영 의학박사는 프로그램 운영위원장을 맡아, 개별신청을 받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로토닌문화원은 뇌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의 효능을 활용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이와 관련해 이시형 박사는 지난 8월 고성에 특강을 위해 방문했을 당시 세로토닌드럼클럽을 창단하기도 했다. 이정노 의학박사가 원장으로 있는 차움은 동서양 의학과 대체의학을 함께 적용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건강의료센터다. 차움에서는 개인별 맞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