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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현황 보고 협력지원단 장비구입 등에 대한 자문 등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력지원단 2차 회의가 지난 25일 생명환경연구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협력지원단은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추진현황 보고 및 협력지원단 장비구입 등에 대한 자문, 향후 연구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경상대학교 김석현 위원은 생명환경농업 실천계획 및 전략수립 방안으로 생명환경농업의 토양환경의 변화에서부터 생산물의 품질까지의 수월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재배를 하고자하는 욕구가 생기도록 기술 및 재정지원을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생명환경농업에 맞는 품종선택과 재배환경, 재배기술을 생명환경농업 실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이수훈 위원은 친환경인증 활성화 방안으로 2015년 저농약폐지를 대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확대와 연수원 교육, 전문화 과정 연수, 선진지 농가 견학 등 친환경농업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또 친환경농업 자재, 유기질 거름, 포장재 지원 등의 농수산농립사업 정부지원은 친환경실천 농업인 위주로 선발해 지원하도록 하고 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화학비료, 농약감축대책마련과 친환경농산물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채윤석 위원이 생명환경농산물의 기능성 성분 및 유효성 연구제안,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은석 위원이 생명환경농업 토양성분 분석 및 연구 기자재 적정성 검토제안 등 생명환경농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생명환경농업연구소가 친환경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기술을 발굴하여 관련 연구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인력 및 연구 장비를 확보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성생명환경연구소는 고성읍 우산리 250-7번지 일원 3천145㎡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본관과 자재보관시설,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로 조성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협력지원단 회의를 분기마다 1회 개최원칙으로 하되, 안건 발생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생명환경농업연구소가 차질없이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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