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가 농지매입자금 8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젊은 쌀전업농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지사장 허희도)는 지 난 26일 WTO체제에 대응하여 쌀 산업의 안보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내 2∼5ha규모의 쌀전업농을 대상으로 농지규모화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영농규모활성화를 위해 28농가에 농지매입자금 8억4천만원(28ha), 24농가에 농지장기임대차자금 3억1천만원(31ha) 등 총 11억5천만원을 올해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령농업인의 경영이양과 소득보전을 위해 65~70세 농업인이 쌀전업농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할 경우 1ha당 300만원(연간)의 경영이양조금을 만75세까지 매월 연금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다래, 단감 등의 과수에 대한 과원매매자금을 연리 2%로 10년부터 30년까지 원리금 균분상환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