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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기간동안 동춘서커스공연이 유료관으로 운영된다. 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009년도 엑스포때 ‘한반도의 공룡점박 이관’으로 운영된 자리에 동춘서커스 유료공연관을 운영키로 하고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엑스포조직위는 1억5천만원의 투자금을 동춘서커스측에 지불하고 수익금은 50%배분키로 협약했다. 엑스포조직위와 동춘서커스는 3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료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엑스포조직위와 동춘서커스는 전체매출이 2억5천만원일 경우 8천만원을 고성군에 반환하고 3억~3억1천만원이면 1억2천만원 3억3천~4천만원이면 1억5천만원을 반환하는 조건으로 논의되고 있다. 입장료는 동춘서커스유료관 현장에서 구매 시 성인 6천원 소인 5천원 엑스포행사장 입구에서 엑스포표와 함께 패키지로 구매시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등의 안을 놓고 협상 중이다. 동춘서커스는 전체 객석 900석 규모에 평일 2회 휴일 3회 특별공연 20회 등 총 190회 공연 일정을 잡고 있다.
예상관람객수는 12만2천명을 예상하고 있다. 동춘서커스측은 평균입장료 4천500원을 산출 총 입장수익은 5억4천9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춘서커스측은 국내외 우수한 축제에서 유료공연을 한 수익결과를 놓고 분석했기 때문에 적자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엑스포사무국은 “지난번 엑스포 때도 유료관으로 운영했던 것을 이번에는 어린이 어른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춘서커스공연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엑스포입장료도 1만원 이상 하는데다 유료관마저 운영되면 이중부담을 안게 되므로 동춘서커스 입장요금을 적정한 수준에서 받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