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거류면민들의 숙원사업인 거류하수처리장의 공사가 시작됐다. 거류면 신용리 1333번지 일원에 총 공사비 212억700만원(국비 148억4천400만원 지방비 63억6천 300만원)을 들여 거류면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진행 중이다.
거류면하수처리시설은 2011년말 공사를 완료하여 2013년 2월경에 시험가동을 한 후 8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거류면하수처리장은 거류면 당동리와 신용리 일원 76.48㏊의 구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1일 1천200톤의 처리용량을 갖춰 오수중계펌프장 2개소와 오수관거 길이 7.88㎞가 매설된다. CASS-SBR공법으로 하수처리를 한다.
시공사는 동신건설 외 2개사 컨소시엄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일부 진입로 부지 매입 협의가 안된 토지에 대해 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류면하수처리시설이 완료되면 당동리 신용리 일원에서 발생한 하수를 신속히 처리해 당동만의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거류면이 동해면 고성조선산업특구단지의 배후도시로 급성장하고 있어 아파트건설 등 주택기반이 확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