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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연구소 건립공사가 지난 4일 착공됐다. 생명환경농업연구소는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고성읍 우산리 250-7번지 일원 연면적 1천435㎡에 지하 1 ,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건립된다.
본관에는 사무실, 세미나실, 교육장, 분리분석실, 공정개발실 등으로 구성된다. 생명환경연구소 건립 공사기간은 총 2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 4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또 부대시설 사업비 9억원을 들여 2천㎡부지에 체험장, 자재제조 및 보관시설, 다목적창고 등 보관시설을 11월 중에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 3월 설비 및 내장공사 후 5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생명환경농업연구소는 최근 전국의 지자체 및 농업인 단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소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운영 상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또 교육·실증시험 및 자재생산 기반확충이 시급해 농업기술센터와 접한 곳에 이전하게 됐다.
제형도 소장은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이전을 통해 생명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증기술 정립 및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생명환경농업육성을 위한 과제개발사업 활성화를 통해 생명환경농업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환경연구소 이전을 놓고 덕선리 주민들은 기존의 생명환경연구소 부지에 주민들에게 유익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군에 요구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기존의 생명환경연구소 부지는 아직까지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된 것은 없다”며 만약 매각을 하더라도 주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시설은 들어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