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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30일까지 매입, 단지별로 지정 DSC에 납품
올해 생명환경농업 일반벼의 매입가가 공공 축미곡 1등급 결정가격에 5천원을 더한 가격으로 결정됐다. 새고성농협과 생명환경농업단지 대표자들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생명환경농업 일반벼 계약재배 관련 간담회를 갖고 올해 생명환경 벼 매입가를 이와 같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생명환경 일반벼 계약재배에 따른 매입가, 생명환경 벼 포장 및 품위검사, 생명환경 쌀 원료곡 매입장소ㆍ매입일정ㆍ수송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단지대표들은 “계약재배 계약서에는 공공비축미곡 1등급 가격에 5천원을 더한 가격에 매입하기로 되어 있다”며 계약서대로 매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새고성농협 곽근영 조합장은 “당초 새고성농협에서는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에 5천원을 더한 가격으로 매입한다고 했으나 계약서 내용에는 이 부분을 게재하지 못했다”며 계약서대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새고성농협에서는 생명환경 찰벼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6만5천원에 매입하고 지난해 찰벼의 재고물량이 많아 내년에는 찰벼재배면적을 반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생명환경 일반벼와 찰벼 중 전한기 유기농 쌀은 2천원 유기농쌀은 3천원을 더한 가격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새고성농협에서는 올해 생명환경농업 재배면적 610㏊에 3천292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중 개인판매자를 제외한 3천179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생명환경 유기농벼는 12㏊에 65톤, 호품벼 134㏊에 725톤, 호농벼 172㏊에 927톤, 생명환경 백설찰벼는 195㏊에 1천52톤, 백옥찰벼는 97㏊에 523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입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단지별로 예스기업 DSC, 농협연합 DSC, 동고성 DSC, 새고성 DSC 등 지정된 DSC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포장 및 품위 검사는 단지별로 새고성농협지역은 5일, 동고성농협지역은 6일, 고성·동부농협지역은 7일에 실시했다. 한편 생명환경농업 상촌단지에서는 일부 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돼 단지전체가 매입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초선단지에서도 미량의 농약성분이 검출돼 현재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