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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 읍면별 공공비축미 매입수량을 생명환경농업단지를 뺀 면적에서 배정하자는 여론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읍면담당자들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 에서 열린 공공비축미곡 매입관련 회의에서 생명환경농업단지의 면적이 14개 읍면별로 다 다르다며 생명환경농업단지의 면적을 포함해서 공공비축미의 매입수량을 배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읍면담당자들은 “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벼의 경우 새고성농협에서 전부 매입을 하기 때문에 생명환경농업단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읍면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배정수량을 못내는 경우도 있고 면적이 좁은 읍면에서는 수매를 못하는 경우도 발생해 농민들의 불만이 많다”며 수매를 못하는 농민들은 생명환경농업단지가 많은 지역에 군에서 혜택을 주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애초에 군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수량배정을 생명환경농업단지를 빼고 각 읍면의 면적별로 매입수량을 배정한다면 농민들의 불만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수량 배정 시에는 생명환경농업단지를 빼줄 것을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생명환경농업단지의 면적을 빼고 각 읍면별로 일일이 공공비축미곡 매입수량을 배정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며 각 읍면담당자들이 융통성 있게 배정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한편 올해 고성군은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15만5천822포대를 매입한다. 산물벼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매입하고 있으며, 포대벼는 10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매입물량은 조곡 40㎏ 15만5천822포대로 산물벼 14만2천822포대와 건조벼 1만3천포이며, 매입곡종은 동진1호와 호품벼이다. 올해 수매가격은 1등급 조곡40kg 기준 4만7천원을 우선지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