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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은 평년작 본격 출하시기는 다소 늦어
겨울철 대표적 수산물인 생굴의 출하가 시작됐다. 고성수협은 지난 27일 수협공판장에서 2011년산 생굴 매식(첫 경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경매에서는 생굴 10kg짜리 400상자가 선보였으며, 상자당 6만5천원 선에서 거래됐다.
수협 관계자는 “올해 굴 작황은 평년이랑 비슷한 수준이지만 굴의 성장이 느려 본격적인 출하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초매식에 앞서 황월식 고성수협조합장을 비롯한 굴 관련 관계자들은 풍작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황월식 조합장은 “고성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굴이 국내 제1의 수산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민들은 우수한 품질의 굴을 생산하고 상인들은 신선한 굴을 판매해 소비자들이 싱싱하고 맛있는 굴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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