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05년 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경남도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됐다.
군은 경상남도가 지난해 도내 전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조기집행평가에서 마산시와 함께 공동 3위, 장려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재정조기집행평가란 각 기관의 연간 사업집행이 연말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1억 원 이상의 공사 및 3천 만원 이상 물품구입 및 용역을 상반기에 추진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85%를 배정하고 52%의 자금을 집행토록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군은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함에 따라 우수기관에 지급되는 1억원의 상사업비를 보조금으로 교부 받게 됐다. 이 보조금은 군의 재정운영 재원으로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역점 추진한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교부금까지 지급받게 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재정 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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