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협의회장, 시각장애인후원회장 맡아
경남도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임현수(46) 고성군자원봉사협의회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임현수 회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는 특정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 있는 봉사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뜻을 같이해 온 지지자들과 주위 분들과의 고민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이 중심축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경남도의회 고성군 제1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힘 있는 정당의 공천으로 당선된 수많은 선배 정치인들이 당 방침에 따른다는 명분으로 소신을 펴지 못하고 정치 뒷 무대로 사라져간 현실을 직시할 때 지방선거 정당공천을 없애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이에 임 회장은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으로 모범을 실천하려는 자세를 군민들의 엄정한 판단과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주산업대학을 졸업, 79년 고성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마산시청 등 13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고성군자원봉사회장을 맡아 태풍피해주민돕기, 시각장애인봉사 활동 등을 펴 국무총리상과 행자부장관, 검찰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고성중앙고 학교운영위원장, 시각장애인후원회장, 고성마라톤클럽회장, 고성수영클럽연맹 회장 등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