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초등학교(교장 천강우)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에서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의 현장체험 학습을 하고 돌아왔다. 영재학급 학생들은 국립과천과학관 관람을 하고 이어서 경기도 양주에 소재하고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의 단체프로그램으로 체험 했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 실습, 가상 입체영상 관람(Planetarium),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천문대에서의 별 관측 및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과 함께 체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챌린저 러닝 센터 체험으로 진행됐다. 챌린저 러닝 센터는 미국 전역 박물관과 교육·과학 전문가, 미 항공 우주국(NASA) 전직 우주조종사 출신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우주비행 시뮬레이터이다. 학생들은 우주인이 되어 우주를 탐사, 행성표면에서 채취한 물질 실험, 생명 보조 임무, 우주선 항해 경로 구상 등을 하며 임무수행을 완료하게 된다.
광섬유 시스템, 가이거 계수기, 적외선 카메라, 로렌츠 스피어, 플라즈마 방전관, 레이저오실로스코프와 분광기 등 첨단 설비와 시스템으로 실제에 가까운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은 미래와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천강우 교장은 “학생들의 과학적 체험이 미래 과학 한국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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