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올해 생명환경농업단지의 쌀 생산량이 평년작보다 다소 줄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고성군에는 지난해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면적 558㏊ 다 50㏊가량 증가한 생명환경농업 611㏊에서 47개 단지가 벼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벼흰잎마름병 등의 병해충이 일부단지에서 발생해 벼 작황이 좋지 않아 쌀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생명환경벼를 재배하는 김모씨는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해 일부 필지에서 벼흰잎마름병이 발생해 수확을 하면 쭉정이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보여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밑돌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전국적으로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 작황이 좋지 않다”며 생명환경농업단지의 쌀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생명환경농업단지 15㏊에서 흰잎마름병이 발생됐다. 현재 생명환경농업단지민들은 천연약재 등을 살포하여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기 작황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이 줄어 쌀 생산량도 줄고 쌀 재고량도 적어 쌀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