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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공축구동우회(회장 정종수)가 경남도내 생활체육동우회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12일 창원시에서 열린 제12회 경남생활체육협의회장기축구대회 겸 제9회 국민생활체육경남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고성오공축구동우회는 장년부(50대)에서 준우승컵을 안았다.
고성오공축구회는 준결승전에서 함안군과 치열한 접전끝에 3:2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최전방 공격수 정권진(거제삼선조선 근무) 선수가 수훈갑.
정 선수는 혼자서 3골을 넣어 헤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결승전에서는 남해군팀과 맞붙어 전반전까지 우세한 공격을 펼쳤으나 후반 체력열세로 아깝게 석패하고 말았다.
이날 대회에 고성향우들과 고성 청년부 축구동우회 회원들은 열렬한 응원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를 돋구었다.
고성오공축구동우회는 지난해 12월 창단, 3개월 만에 경남도대회에 처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선수는 26명이다.
정종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축구동호회원들에게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고성군축구가 더욱 활성화하는데 오공축구동우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성오공축구동우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자체연습을 물론 인근 진주, 사천, 통영 등 축구동우회와 평가전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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