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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장 이전 수년간 허송세월

행정 당국 별다른 대안 내 놓지 못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24일
ⓒ 고성신문

고성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추진되면서 인근 도로로 내몰린 가축시장 때문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매월 고성장날인 1일과 6일에 고성시장 서편부지에는 어김없이 가축시장이 형성돼 개와 염소, 닭 등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고성군과 ()고성시장이 지난해 4월부터 이곳에 지하 1, 지상 8층 규모의 주상복합 상가건립을 추진, 가축시장이 공사현장 바로 옆 도로로 쫓겨났다.


 


때문에 장날이면 가뜩이나 복잡한 이 일대 도로의 교통 정체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자칫 교통 사고 마저 우려된다.


 


특히 가축의 각종 전염병 발생 우려는 물론 악취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정모씨는 “고성시장을 이용할 때마다 도로를 점거한 가축시장 때문에 불쾌하다”며 “하루빨리 가축시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든지, 그렇지 않으면 강력히 단속을 펼쳐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고성군은 단속은커녕 허가된 가축시장이 아니라며 관리를 외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시장에서 거래업자와 주민들간에 자유롭게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관리대상이 아니다”며 “현재 가축시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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