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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종편집 : 2025-06-27 오후 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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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성의 싱싱 수산물, 전국 밥상으로
고성은 예로부터 바다가 깨끗하고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어릴 적 철둑이나 간사지에서 노을이 질 무렵, 바다 위로 힘차게 뛰어오르는 숭어를 손쉽게 볼 수 있었다. 늦은 봄과 이른 여름 사이 “맬치젓 담으소”라는 정겨운 소리와 가을철 은빛 갈치와 싱싱한 고등어를 양철 함박에 이고서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1월 05일
[칼럼] 의원직 사퇴까지 불러온 불통의 정치
물은 흐르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때로는 격하게 흐른다. 이런 물의 속성을 잘 알고 이용한 것이 물레방아라는 농기구이다. 물레방아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이 물받이에 일정 부분 차면 바퀴가 돌아 바깥으로 흘려보낸다. 물레방아는 물레와 방아의 복합어이다. 물레가 돌아가면서 만들어지는 에....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29일
[칼럼] 이순신 영혼 깃든 고성 바다에 미래 있다
고성 바다는 행정구역상으로 창원시와 사천시 사이에 있다. 동쪽으로 진해만과 접하고, 남동쪽으로 거제도에 에워 싸여있다. 남서쪽으로 동도만과 미륵도 그리고 사량도와 아랫섬으로 감싸져 있다. 전체 14개 읍면 중 7개 읍면이 해안선 총 229㎞를 나누어 관할하고 있다. 특히 동해면이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22일
[칼럼]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작가 박완서가 성장 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글이다. 내용은 평범한 가족사이다. 창씨개명으로 인한 가족의 갈등과, 6·25전쟁을 배경으로 미처 피난을 가지 못해 텅 빈 서울에 벌레처럼 숨어 살게 된 ‘작가’가 겪었던 고통의 시간을 적고 있다. 한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08일
[칼럼] 고성, 이제 30만 출향인을 위한 정책도 만들어야
나의 고향은 경남 고성이다. 고향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 태어나 자라난 곳 또는 자신의 조상이 오래 누려 살던 곳”이므로, 나의 고향은 경남 고성이 분명하다.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피난을 갔던 분과 후손, 가난이나 정치적 혼란을 피해 멀리 타....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10월 01일
[칼럼] 더 잃어버리기 전에
대학에 다닐 때, 산간벽지의 노인들을 찾아 잊혀 가는 지명을 조사하러 다닌 적이 있다. 일본 강점기에 한자어로 바뀐 지명의 원형을 찾기 위해서였다. 다행스럽게도 나이 드신 많은 분이 예부터 전해오던 마을 이름을 그대로 부르고 있어 한자식 지명과 비교 분석이 가능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의 학문 활동 목적으로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7일
[칼럼] 횡단보도에서 우회전시 안전사고 조심
운전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교통법규 가운데 하나가 우회전 시 횡단보도가 있다면 그냥 지나간다는 사실이다. 올해 3월, 인천의 한 학교 앞 교차로에서 초등학생이 트럭에 치여 숨졌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불법 우회전을 한 트럭과 사고가 난 것이다.우회전 하자마자 나타나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등이 녹색이고....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0일
[칼럼] 소신과 욕망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순신 장군은 극락에 갔을까? 전장에서의 공이 큰 만큼 장군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도 그만큼 많다. 사람 한 명을 죽여도 저승에 가는 터인데 장군은 몇만 번을 저승에 가고도 남을 사람이다. 본부인인 소헌왕후 외에 수많은 후궁을 둔 세종대왕은 어떤 재판을 받았을까? 부인들과 자녀 모두에....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9월 03일
[칼럼] ‘잠시 멈춤’의 나라
초등학생 시절, 선생님은 북한을 ‘곧’ 망할 나라라고 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민 대부분이 영양실조에 걸린 나라, 그래서 굶주림으로 저절로 붕괴될 나라가 북한이었다. 천리마 운동과, 5호 담당제로 인한 사회적 불신으로 김일성 체제는 무너질 수밖에 없기에, ‘곧’ 남북통일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60년이 흘....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27일
[칼럼] 코로나가 준 기회, 고성을 생명산업 메카로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와 인류를 강타했다. 역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구분해서 기록될 만큼 코로나 팬데믹 현상은 인류에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농촌도 예외는 아니다.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먹을거리의 품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정주환경과 AI....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20일
[칼럼] 일등 지상주의가 만든 이름표, ‘최초’와 ‘최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말이 있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무당이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영매의 역할을 했다. 이때 아직 실력이 완성되지 않은 초보 무당이 아픈 사람의 병을 고치려다 도리어 악화시키거나 죽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속담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근거 없는 논리나 부....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8월 13일
[칼럼] “세계는 가깝고 할 일은 넘친다” 인재의 고장 固城, 이제 글로벌 두뇌 키워야
경남 고성을 좀 아는 사람들은 ‘참! 큰 인물이 많이 나는 고장’이라 말한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을 닦은 김학렬 부총리, 대한민국 빈민의 대부 제정구 국회의원, 정치인 김형오 국회의장, 기업인 허태학 삼성에버랜드 사장 등을 위시하여, 고성 출신 장·차관, 국회의원, 판·검사, 장군, 기업가 등은 셀 수 없이....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30일
[칼럼] 방역에는 이편과 저편이 없다
도시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대형마트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 확진자로 밝혀진 날, 마트를 다녀간 사람들은 모두 선별 검사를 받아야 했다. 마트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검사소는 전쟁터를 방불했다. 몰려드는 주민들로 인해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였다. 검사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급하게 만든 공설운동장의 검사....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23일
[칼럼] 5030 제한 속도는 안전이다
사람·안전중심의 교통정책에 대한 대전환이 된 5030 속도 제한이 시작되었다. 일반도로 차량 속도는 시속 60㎞에서 50㎞ 이하로 속도를 낮춘다는 것이다. 전체 이면도로도 30㎞로 제한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발생이 높은 지역에 최고제한 속도를 낮추는 정책으로 경남도에서도 4/17일....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16일
[칼럼] 아이에게 길을 묻다
갈림길에서 만난 아이가 길을 묻는다.“어느 길로 가야 하나요?”“그쪽으로 가면 사나운 개가 있고, 저쪽으로 가면 높은 언덕이 있다. 가장 안전하고 편한 길이니 이 길로 가거라.”그러고는 길을 나서는 아이 뒷모습을 보며 걱정을 한다. 제대로 가르쳐 준 것일까? 어느 길로 가든 목적지는 같은데, 아이가 선택할 수....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09일
[칼럼] 고성 중심의 소가야 메가시티 탄생을 꿈꾼다
제4의 제국, 가야국에 대한 연구와 복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된 ‘가야사 복원사업’이 문재인 정부에서 ‘가야문화권 복원사업’으로 열매를 맺었다. 특히 올해부터 ‘가야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가야문화권에 대한 정비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7월 02일
[칼럼] 내 집을 내 집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사람들 - 문화예술회관
지난 6월 초, 고성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예술 발전 간담회를 보면서 문득 떠오른 말은 홍길동의 ‘호부호형 불가’라는 문장이다. 지역 사회에서 문화예술인들이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명색이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자부하는 고성에서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가 행정과 의회의 ....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25일
[칼럼] 우리는 공정과 정직의 문화를 가꾸는 파수꾼이 되자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22일
[칼럼] 쌓이기도 전에 썩은 것을 어쩌랴?
일러 ‘진보’라는 사람들이 집권하면서 만든 가장 매력적인 낱말이 ‘적폐 청산’이라는 말일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보수 정권의 횡포에 억눌렸던 진보 세력에게는 머뭇거림의 시간이 필요 없었다. 그들 스스로도 놀랄 만큼의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고 집권 초부터 각 분야에서 ‘잘못된 것은 모두 이전 정권의 탓’....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11일
[칼럼]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전동 킥보드 사고
최근 전동 킥보드가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구축되지 않은 안전망으로 인해 운행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모두 위협받고 있다.급기야 서울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의 최고 운행속도를 시속 2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도 위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 조치하며, 서....
고성신문 기자 : 2021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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