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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최종편집 : 2026-08-14 오후 0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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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개천면 구례마을 축사 증축, 지금 멈춰야 한다
개천면 구례마을은 오랜세월 서로의 정과 신뢰로 살아온 조용한 공동체이다. 그러나 요즘 마을 가까이에 축사가 더 지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 돌며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우리는 농촌의 현실을 잘 안다. 축산이 필요하다는 것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럼에도 사람이 먼저다. 집 앞에서 숨 쉬고 사는 일이 무엇보다 앞선다.이미 마을 주변에는 축사와 돈사가 있다...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14일
[특별기고] 정주인구 넘어 생활인구로 2026 교부세 확보가 관건이다
정부가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포함한다. 주민등록상 인구가 아닌, 실제 지역에 머물며 활동하는 인구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가 급감하는 고성군에서 정주인구 증가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생활인구 유입이야말로 인구소멸 위기를 돌파할 핵심 해법이다.생활인구는 주민등록과 무관하게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07일
[특별기고] 산불 없는 고성을 위한 약속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켜주세요
지난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5월 15일까지 이어진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유난히 많은 산불이 발생하며 산림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한 해였습니다.우리 고성군 또한 산불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전 임야에 대해 입산 통제와 화기 소지 금지 조치를 시행하여 산불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입산허가제를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07일
[특별기고] 수매대금 일괄지급이 농민을 살린다
우리 고성의 들녘은 추수로 풍요로워야 할 때이지만, 농민의 얼굴은 밝지 않다. 수매가 끝났는데도 대금이 제때 한꺼번에 들어오지 않고 분할로 지급되는 현실 때문이다. 농민은 한 해를 빚으로 시작한다. 씨앗과 비료, 농약을 사고, 기계와 인력을 빌리며 외상과 대출로 버틴다. 그 빚을 정리할 유일한 숨구멍이 수매대금이다. 그런데 그 대금이 쪼개져 들어오면 농민..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07일
[특별기고] 기초의회, 자치의 주체로 가는 길
10월 29일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날로, 지방자치 부활을 위한 헌법 개정일(1987년 10월 29일)을 기념하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구현과 국가 균형발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다.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며,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어느덧 30년이 넘은 지금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1월 03일
[특별기고] 다수 의석 ‘면죄부’로 민주주의 위협하는 여당 입법 폭주
​대한민국의 국가 이념은 자유민주주의이다. 자유민주주의는 본래 다수결의 원칙 위에서 작동한다. 다수의 의사를 모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국가를 운영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틀이다.그러나 최근 국회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은, 이 다수결의 원칙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붕괴시키는 도구로 전락한다는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거대..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10월 02일
[특별기고] 남해안 양식산업 위협하는 빈산소수괴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매년 여름, 남해안 양식 어가는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라는 보이지 않는 재앙과 싸우고 있다. 빈산소수괴란 해수 내 용존산소 농도가 1ℓ당 3㎎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해역에서 발생한다. 고수온과 맞물리면 대규모 양식 폐사를 불러오는 치명적 요인이다.최근 고성 자란만에서 굴과 가리비가 집단 폐사하며 피해액이 50..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9월 19일
[특별기고] 농어촌 기본소득, 고성의 생존 전략으로 인구소멸 위기 대응, 시범사업 준비 시급
정부가 2026년부터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6개 군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이번 정책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지역 소비를 살리고 공동체를 지켜내기 위한 국가적 실험이다.전국에서는 이미 대응이 한창이다. 전북 무주군은 전담 TF를 꾸리고 조례 제정에 착수했고, 진안·장수군은 군의회..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9월 19일
[특별기고] 민생회복지원금, 찾아가는 복지 공무원에게 감사를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지원금) 제도는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대표적 민생 정책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해당 제도는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매출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민생지원금은 주민등록상 등재된 세대원 개별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예를 들어 3인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8월 22일
[특별기고] 고성, 다음을 설계하다 산청 수해(水害) 현장을 다녀오며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가운데, 수해를 입은 마을은 마치 퉁퉁 불어 터져 너덜너덜 찢긴 동화책 한 뭉텅이가 진흙더미 속에 처박힌 모습이었다. 벽지와 가재도구는 흙탕물에 잠긴 채 무너져 있었고, 아이들이 읽던 책은 갈라진 장판 위에 뭉텅이로 뒤엉켜 있었다.삽을 들고 마대자루를 채우며, 하루아침에 무너진 일상을 긁어내는 작업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었다. 집..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8월 14일
[특별기고] 농어업 공동경영주 겸업제한 철폐해야!
이른 새벽 동이 트기 전부터 들녘·바다에서 허리 굽혀 일하기 시작해 해가 저물고도 또 부엌으로 향한다. 이들은 생업과 가족을 뒷바라지하며, 때로는 노모의 간병까지 감당하는 바로 여성농어업인이다. 그 고단한 노동에는 멈춤이란 단어를 붙일 틈조차 없다. 이들은 농어업·농어촌을 지탱하는 두 수레바퀴의 한쪽과 같은 존재지만 온당한 지위 없는 조력자에 머물러 주체..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8월 14일
[특별기고] 공직자의 바른 자세가 고성의 미래를 만든다
최근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군민의 눈높이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행정의 투명성과 정당성은 이제 기본이며, 공직자 개개인의 윤리적 책임과 태도 역시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또한 군민이 요구하는 윤리 수준과 기대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세분화되고 있다. 단순히 법령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8월 01일
[특별기고] 고성의 미래를 바꾸는 열쇠, ‘워케이션’
어두운 복도를 지나 강의실 문을 조심스레 열고 들어선다.나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깨우던 2년에 걸친 대학원 생활도 종착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행정학을 공부한 지난 2년은 내게 우리 지역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었다.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 많은 지역의 과제들, 그 중에서도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는 유독 마음에 오래 남았다. 수업 시간에 접하..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7월 25일
[특별기고] 1:1 메세나 협력, 고성군도 지금 시작해야 한다
최근 고성군의 문화예술계의 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고성군이 경남문화예술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성군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경의를 드린다. 필자는 항상 “고성군은 이웃 지자체에 비해 어떤강점을 가지고 있는가?”, “고성군은 무엇을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있다. 고성군은 소(쇠)가야의 도읍으로 서남부지역..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7월 11일
[특별기고] 국가란 무엇인가– 6월, 그 끝에서 묻는다
6월, 이 한 달은 수많은 이름을 품고 있다. 현충일, 6·25, 참전, 유가족, 안보. 이 단어들은 누군가의 생애이자 어떤 이의 청춘이었고, 공동체 전체의 상처이기도 하다. 스무 해를 채 넘기지 못한 채 흙이 된 청년, 총과 포연 속에서 돌아와 말없이 늙어간 이들이 있었다.우리는 ‘국가’라는 말을 너무나 익숙하게 쓰지만, 그 안에 깃든 무게를 실감하며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27일
[특별기고]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역경제 선순환의 열쇠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배달문화 기대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그 중 하나가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이다. 외식산업에서는 배달 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배달대행산업 또한 급성장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달 앱을 통해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외식업계도 활기를 띠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민간 배달플랫폼의 독과점 구조, 과도한 중개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27일
[특별기고] 장미와 수국
먼저 저의 꽃밭에 피어있는 120여 그루의 장미와 110여 그루의 수국을 보며 입이 귀에 걸리는 따뜻한 미소와 함께 이쁘게 키워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는 모든 분에게 이 글을 드립니다. 저는 4~5년 전에 고성군 삼산면 병산마을로 진입하는 입구에 약 80평 정도의 땅을 두고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텃밭으로 일구기....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20일
[특별기고] 호국의 달, 새로운 시작 앞에서 소통과 화합, 그리고 실질적 민주주의를 위하여
6월은 우리 역사 속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올해는 국민의 뜻에 따라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 중대한 정치적 전환의 시기이기도 하다.현충일의 묵념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누구의 희생 위에 있는가.”그리고 ....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13일
[특별기고] 기후위기 시대, 고성군의 철저한 여름철 재난 대비가 필요하다
매년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 그리고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은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 피해는 결코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6~8월) 강수량은 평년(622.7~790.5㎜)과 유사하거나 많을 것으....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6월 05일
[특별기고] 힐리병장과 모정
현충일(顯忠日)이 되면 언제나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이날은 하나뿐인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고 나라를 지킨이들 앞에 숙연해진다.모든 국가는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한국전쟁을 맞았고....
고성신문 기자 : 2025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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