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29일부터 군내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수난구조대 및 물 이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했다. 고성소방서는 올해 수난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이면 덕명리 제전마을 앞바다에서 수난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고성소방서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올해 수난사고가 예년보다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수난구조대 및 물놀이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119구조대원 및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 대원,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수난구조대를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상족암군립공원 내 제전마을 앞바다(하이면 덕명리)에 배치했다. 상족암군립공원 내 제전마을 앞 바다는 수영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넓은 모래사장과 깨끗한 해수로 가족나들이객과 캠핑 이용객들의 물놀이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여 항시 물놀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수난구조대원들은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사고방지 안전순찰, 미아 찾기 및 이용객 안전지도와 편의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고성소방서 수난구조대 담당자는 “지정된 수영장소가 아닌 해안가에서는 입욕을 자제하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음주 후 수영이나 과시성 수영, 안전장구 미착용 등이 원인이 되므로 시민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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