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 중점 추진 조합원 소득증대 기여하겠다”

ⓒ 고성신문

“가공, 유통사업을 더욱더 활성화해 조합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

곽근영 조합장은 “먼저 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이끌어 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는 조합원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각종사업추진에 매진해  임기동안 좋은 결실을 맺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고성농협의 합병이 이루어진지도 벌써 13년이 흘렀다. 그동안 새고성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반복되는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구슬땀을 흘려왔다”며 그 결과, 추진했던 사업들도 이제는 하나씩 하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그가 새고성농협 조합장으로 첫 취임하던 해의 농협 손익이 5억원이던 것을 임기동안 10억원이 넘는 손익을 창출했으며, 사업규모를 1천500억원이상으로 성장시켜 농협 상임이사제도 도입했다.

곽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새고성농협 조합원들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한다.
마침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던 생명환경농업을 새고성농협에서 생명환경쌀과 찰벼계약재배사업으로 추진해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올해는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벼 재배면적 612㏊의 전체물량을 매입해 단일품목으로 생명환경쌀과 찹쌀을 유통·판매할 계획이며, 새고성농협 생명환경쌀 가공유통센터를 증축해 더욱더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고성농협과 조합원들이 함께 상생하면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임기동안 가공, 유통사업을 더욱더 활성화하여 조합원들에게 정성으로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하이면 취나물공판장에서는 취나물뿐만 아니라 쑥, 마늘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경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조합원들이 어려운 농촌 환경 속에서 누리지 못하는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곽근영 조합장은 그동안 자신의 삶의 신조인 사심을 버리고 정직하게 살아왔으며, 사회, 경제적으로 약자인 농업인, 조합원들과 늘 함께 하기로 마음먹고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곽근영 조합장은 제1대·3대 군의원, (사)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장, 고성군 4H 후원회장을 역임하면서 농민들을 위해 힘써왔으며, 현재는 고성군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으로 솔선수범하여 지역발전과 봉사활동 등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