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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기월리와 교사리에 조성중인 스포츠타운과 역도경기장의 활용계획도 주먹구구식에 그칠 수 다며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세밀히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고성군스포츠타운과 역도경기장이 일부 시설사업비가 부족해 사업비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고성군의회 의장실에서 의원월례회를 갖고 실과별 소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성읍 교사리 414번지 스포츠타운활용방안과 역도전용경기장 활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군은 교사리 414번지 일원 사업비 137억4천700만원을 들여 15만2천40㎡ 면적에 축구장 4개 육상보조구장 1개 풋살장 2개 등을 설치중이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각종 대회유치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군민소득증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대학축구연명과 고등 중등 여자축구연맹 등과 협조해 전지훈련 180여팀(경제수익 46억4천만원)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5월 여왕기축구대회 9월 추계여자축구대회 공룡컵 유소년축구대회 등 전국대회를 유치(경제수익 13억2천만원)하기로 했다.
경남도지사기대회 생활체육대회 등 3개대회도 유치에 나선다. 군수기풋살대회(경제수익 1천200만원)를 6월에 풋살선수권대회는 8월에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12월에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스포츠타운 내 야간조명시설 설치가 시급해 15억원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고성군 역도전용장은 29억원(국비 10억 도비 12억 군비 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짓고 있다. 경남역도선수 훈련장소로 3개팀 40명을 고성군에 상주시키고 경남도민체전 등 5개 대회를 열어 활용할 계획이다.
군내 각종 공연행사와 학예발표회 전시회장으로 대여하고 국가대표 실업팀 대학팀 전지훈련장소로도 활용하게 된다. 군은 웜업장의 건립사업비 12억원 중 군비 4억2천만원 확보를 의회에 요청해 두고 있다. 이에 군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 중인 스포츠타운과 역도경기장이 지역경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자칫 잘못 적자운영 시 군민세금만 축내는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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