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매립장 증설, 공사비 200억원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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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삼산면 판곡리 고성군생활폐기물매립장 2공구 설치사업의 공사비가 200억원이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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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고성군 생활폐기물 매립장 2공구 설치사업을 위해 삼산면 판곡리 378번지 일원에 6만5천861㎡의 매립부지 증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지난해 12월 16일 착수, 오는 8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비용으로는 1공구 토목공사에 10억원, 2공구 토목공사, 건축공사, 기계공사 등에 1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공사비용을 산정했다.
1공구 정비계획으로는 침출수 처리시설의 과부하 방지로 지하수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2공구조성계획으로는 사업면적 6만5천861㎡에 매립면적 2만3천768㎡, 매립용량 18만6천㎥로 조성하고, 시설 집약화 및 부지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우수 및 지하수 배제계획으로는 매립지 내외부에서 발생되는 우수를 신속한 배제를 통해 침출수 발생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침출수 차수 및 누출감지 계획으로는 침출수 누출방지 및 오염잠재력을 저감하기 위한 차수시설을 조성, 사면부 고정단 설치로 사면 차수재의 안전성 확보, 침출수누출감지시설을 설치하여 차수막손상부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침출수 배제계획으로는 매립작업 시 우수·침출수분리 배제, 제방내 관통부가 없어 침출수 누출 우려가 없는 침출수 상부재제방식 적용, 유량조정조용량을 1천700㎥, 1일 80㎥를 처리할 수 있는 침출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계획을 세웠다.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처리계획은 안정적인 처리효율과 유지관리비용이 저렴한 BCS공법을 적용으로 유입되는 침출수를 유량조정조로 받아들여 BCS반응조(생물학적 처리시설)를 거쳐 AOF조(고도처리시설)에서 최대한 수질을 깨끗하게 만든 후 고성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군 관계자들은 공사비산정에서 총공사비용이 200억원이나 되는데 부지를 줄이거나 소각량을 늘려 매립량을 줄이고 공사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에 대해 질의했다.
용역업체관계자는 “매립을 하는 것보다 소각하는데 비용이 더 많이 들뿐더러 향후를 생각한 것”이라며 비용측면에서도 국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