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펼쳐진 사랑의 인술,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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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의과대학생연합 동의보감연구회(회장 정행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가·구만면에서 여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대가면 출신인 서울 홍제한의원 원장이자 한국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무료로 보약을 지어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행규 박사는 “어릴 적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계속 하기 힘들었는데, 면민들께서 십시일반 도와주셔서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그 고마운 마음을 고향을 위해 제가 봉사할 때라고 생각하며, 계속해 의료봉사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행규 박사는 대가면 금산리 신화마을 출향인으로 지난 10년 동안 전국 11개 한의대 학생과 한의사로 구성된 동의보감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매해 여름철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