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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의 미래, 우리 손에 달렸다

회화중학교 2011총동문회 및 정기총회 개최 여태근 전회장 공로패 받아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7월 09일
ⓒ 고성신문

회화중학교총동문회(회장 박일훈)는 지난 3일, 회화중학교 체육관에서 2011년도 총동문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동문회에는 하학열 도의원, 정호용 군의원, 회화중학교 정기조 교장 등을 비롯해 동문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고정선 여성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동문회는 동창회기 입장, 공로패수여,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제8대 여태근 전회장에게 전달했다.



박일훈 회장은 “전쟁이 끝나기도 전 개교한 모교가 이제 1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거듭났다”며, 점점 줄어드는 후배들을 위해 동문회가 합심해 모교를 위해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문회 행사에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동문들께 감사하다”며, 출발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활동해 동문회와 모교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기조 교장은 “오늘 선배님들의 행사에 학교장의 인사보다는 후배들의 인사가 더욱 어울릴 것 같은 생각에 학생회장단의 인사를 전하게 됐다”고 소개한 후 학생회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강수영 학생회장은 “선배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뵙고 인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배님들의 열정을 본받아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회화중학교를 빛내는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조 교장은 “회화중학교가 가장 큰 규모였을 때는 21개반이 운영됐으나 올해 1학년은 52명 등 총 7학급으로, 규모가 많이 줄었다”며, 동문들이 힘을 모아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교가제창으로 1부가 마무리되고, 2부에서는 노래와 춤 등 화합과 우정의 시간을 가지는 등 동문들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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