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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일 개최되던 고성군민의 날 행사가 올해는 하루 앞서 9월 3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학렬)는 지난 5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제35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2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일정 등에 대해 심의했다.
추진위는 고성군민의 날 조례 제2조에는 매년 10월 1일을 ‘군민의 날’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나 규정대로 개최 시 9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연휴가 겹쳐 학생참여 및 직장인의 참여가 적을 것으로 예상, 심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군민의 날 행사를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키로 결정했다.
김대겸 위원은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는 군민 화합의 장이다. 해마다 행사에 참여하는 군민들의 수가 줄고 있는데 일정을 하루 앞당겨 군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다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군민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군민의 밤 행사 진행이 개선되야하는 지적도 나왔다.
이학렬 위원장은 “해마다 군민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 소개에 시간이 길다 보니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들이 적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규 위원도 “군민의 밤 행사 시 참석자들의 이름을 스크린으로 보이게 하고 최대한 소개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여러 지역에서 온 향우와 현지민 등이 이야기도 나누고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위원들은 군민의 밤 행사가 다른 행사와 겹치지 않도록 하고 행사가 지루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야 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고성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이학렬 군수가 위원장으로 소가야문화보존회 박장일 회장이 부위원장, 황대열 군의회 부의장, 김규한 고성군체육회 부회장, 김창규 경찰서장, 정경훈 교육장, 김대겸 도의원, 도충홍 문화원장, 김성규 고성신문 대표, 한영상 고성청년회의소회장, 김용기 고성군해병전우회 회장, 황영주 고성이장협의회 회장, 박영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백충실 새마을지도자고성군협의회 회장, 김종배 농촌지도자고성군연합회 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