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관문 누가 통과할지 관심

열린우리당 백두현 국가균형자문위원 공천 확실시

박창홍씨 도의원 선회 귀추 주목…군의원 2.3경쟁률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5.31 지방선거 후보공천 신청접수를 지난 3일 마감한 결과, 고성군수 후보공천에는 이학렬 현군수와 최평호 전 고성군수, 제정훈 부위원장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군수공천은 3:1, 경남도의원은 5: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군의원은 2.3:1의 경쟁률을 보여 사전 조율이 됐는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군수= 이학렬(53) 현 군수와 최평호(57) 전고성부군수, 제정훈(61) 전 한나라당 통영고성지구당 부위원장 등 3명이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백두현(40)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자문위원이 고성군수 후보 등록신청을 마쳤다.

■도의원 =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에는 하정만(72) 현 도의원과 정종수(59) 전 산림조합중앙회 경남도지회장, 김대겸(60) 고성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조정식(54) 고성시장 대표, 정순욱(34) 대림대학 교수 등 5명이 신청했다.

제2선거구는 김문수(63) 현 도의원과 이재호(65) 현고성군의회의장, 이동호(43) 구만면체육회장, 박창홍(65) 경남도새마을회장, 정수효(48) 대성철강 대표 등 5명 공천접수를 마쳤다.

■군의원 = 가선거구는 최금룡(64) 고성군아동협의회장과 김종환(50) 금강건설 전무, 어경효(49) 고성축협조합 감사 등 3명이 신청했다.

고성읍의 가선거구는 처음 7~8명의 한나라당 공천 후보자들이 예상됐으나 의외로 3명만 신청해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한나라당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출마 후보자가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나선거구는 박태훈(47) 현의원과 배원효(57) 전경남도의원, 최을석(50) 하일면체육회장, 박은열(46) 하이초등운영위원장, 문점문(49) 전하이면의용소방대장, 이찬열(56) 하이면체육회장, 황삼도(57) 한나라당삼산면협의회장 등 7명이 신청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다선거구는 송정현(47) 현의원과 제준호(58) 현의원, 김종배(57) 농촌지도자고성군연합회장, 제정봉(60) 전고성군기획감사실장, 이건수(58) 마암면전직 이동장협의회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라선거구는 하학열(47) 현군의원과 공점식(50) 현군의원, 박병호(40) 경상농약대표, 장영규(60) 전고성군공무원, 이효열(59) 부산지방검찰청 근무, 허준(44) 농업경영인거류면회장 등 3명이 신청해 3:1의 경쟁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 경남도당은 고성지역후보 공천에 가선거구에 김상진(56) 고성팔각회장이 신청해 두고 있다. 

다선거구는 김명수(64) 열린우리당 경남도당부위원장과 류주근(50) 열린우리당 영오면협의회장, 임민규(38) 청학건설 대표 등이 공천신청을 했다.

민주노동당 고성운영위원회는 군위원은 가선거구에 안태완(54) 고성군농민회장을 다선거구는 이태수(41)씨를 후보자로 추대해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