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28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고성군 CYS-Net 운영협의회 및 실행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YS-Net 운영협의회 위 원장인 김종술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운영협의회와 실행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CYS-Net 사업에 대한 안내 및 위원별 역할교육, 당면사항에 대한 토의와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고성교육지원청 박두립 과장은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지원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위기청소년을 지켜보고, 발견과 구조, 치료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술 부군수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삼위일체가 돼야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해 CYS-Net의 위원들이 함께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군 CYS-Net은 다양한 사업과 사례회의 등을 통해 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선도할 계획이며, 지역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고성군민을 비롯해 청소년 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개인적, 환경적 위험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을 발견해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참여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는 연계망이다.
고성 CYS-Net은 1388청소년지원단 52명과 지역내 각급 학교장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32명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경찰청, 청소년쉼터, 의료기관, 법률가와 학부모대표 등의 필수연계기관 및 위원 13명을 운영협의회로 구성했고, 필수연계기관의 실무자와 상담전문가 등이 포함된 실행위원회 20여명 등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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