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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요트국가대표 전용훈련장 유치할 계획

고성유소년요트학교 육성, 회화면 당항포 고성읍 남포항 해양레저산업 발전 가능성 높은 곳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7월 01일
ⓒ 고성신문

본지 창간 20주년 특별 인터뷰-최경훈 고성군요트협회장



본지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최경훈 고성군요트협회장을 만나 당항해양레저산업 발전과 요트관광

객 유치 등에 대한 앞으로의 구상을 들어본다. 고성군요트협회는 2010년 10월 11일 창립, 최 회장은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고성군요트협회는 2010년 11월 17일 고성군체육회 경기단체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2월 26일 경남요트협회 가맹단체 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3월 25일 당항포관광지 매표소 입구에 협회사무실을 마련하고 요트산업 육성과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집자 주


 


“경남 고성은 요트 등 해양레저를 즐기기 에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경훈 고성군요트협회장은 특히 회화면 당항포와 고성읍 남포항이 해양레저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확신했다.



아직까지 요트하면 많은 사람들이 ‘럭셔리’라는 단어를 떠올리면서 돈이 많이 드는 레포츠로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각 동호회 회원들이 공동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 최 회장의 설명이다.



최 회장은 “요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서울 등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경기도와 강원도 등의 레저항에 요트를 보관한다”며 “수도권 등 계속 늘어나는 요트동호인들을 고성에 유치하는데 고성군과 고성군의회 고성군요트협회 군민들이 모두 나서 요트산업의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최경훈 회장은 “앞으로 고성군요트협회에서 전국요트대회 유치를 통해 해양레저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생명환경농업 조선산업 등을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성군요트협회는 군내 초중고 유소년과 청소년요트 선수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요트교육을 통해 유소년과 청소년을 우수선수를 키우고 해외선진국 요트유학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일선 학교도 주5일수업 전면시행으로 영어캠프를 비롯한 당항만오토캠핑장의 이용객들도 유입시켜 해양마리나체험 학습 등을 겸한  요트스쿨 아카데미를 개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고성읍 신월리에 오토캠핑장이 들어서면 남포항에도 요트장을 만들어 운영하면 고성읍 지역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고성군요트협회에서는 유소년 요트팀 육성을 위한 기금을 조성 중이며 40피트급 요트를 구입해 관광객과 요트체험에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경훈 회장은 “고성군이 공룡과 조선 골프 생명환경농업에다 요트의 중심메카로 고성의 브랜드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해마다 국가상비군들이 당항포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국가대표전용 요트전지훈련장으로 지정하여 고성군을 요트해양마리나산업의 메카로 알리는데 고성군의 협조를 받아 추진해 볼 각오라고 했다. 
요트동호인들도 요트학교 교육을 통해 크루즈요트를 운행할 수 있는 요트면허를 취득한다면 크루즈요트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호화 요트구매에 대한 중국 갑부들의 관심이 늘고 중국 정부도 호화 요트 건조의 활성화를 지지하면서 중국이 새로운 요트산업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중국 요트관광객의 고성유치 전략도 수립해 나가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요트산업은 다가오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맞추어 요트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고, 특히 남해안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관련 인프라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국내 레저선박 수요를 2015년에 약 2만3천척으로 예상할 경우 약 7천억원의 레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신성장산업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해양마리나 시설은 ‘마리나항만의조성 및관리등에관한법률’의 제정을 계기로 전국 41개소가 건립될 계획이며 이 가운데 경남은 고성 등 8개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가 함께 하는 요트 또한 군민의 사랑을 받는 미래의 선진 스포츠 중의 하나가 되기 위하여 부지런히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경훈 회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조선 강국으로 그 위상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조선산업특구유치로 일본처럼 소규모 수리조선 및 요트산업과 관광이 접목되는 요트산업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훈 회장은 “고성군요트협회는 앞으로 고성의 해양스포츠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칭찬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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