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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토캠핑장이 청정해역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체험을 테마로 한 캠핑장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 오토캠핑장 조 실시 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성오토캠핑장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고성읍 신월리 657-1번지 일원 9천133㎡의 부지에 조성된다. 캠핑장에는 캠핑카라반 6대와 텐트 36동을 설치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취사장, 화장실 각 2동, 온수 가능한 샤워장 1동, 관리동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이날 보고회에서 오토캠핑장 용역업체 케이에스엠기술(주) 홍현표 대표는 다른 오토캠핑장과의 차별화, 고급화를 위해 자연친화적인 오토캠핑장을 조성함은 물론 고급형 카라반 도입, 각 텐트마다 80㎡ 이상의 넓은 면적과 온수공급, 텐트 팩 연결고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배수 문제를 완벽하게 처리하여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캠핑장 내 빗물 이용시설, 태양광가로등 설치와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의 해안 산책과 갈모봉 산림욕장까지의 자전거 하이킹도 가능토록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학렬 군수는 “고성오토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주변관광자원을 조성해야 된다”며 갯벌체험과 남산공원체험, 승마체험 등 캠핑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이용객들이 캠핑장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은 경상남도 계약심사를 거쳐 오는 7월에 착공,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엑스포 행사시 고성관광 홍보는 물론 숙박시설의 부족 해소를 위해 내년 2월에 준공, 개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오토캠핑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져 특색있고, 차별화된 캠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캠핑장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성관광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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