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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생생한 기사가 독자를 감동시킨다

사설란 부활하고 행사면 줄이길… 심층, 기획 취재에 주력하길
정리=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6월 27일
ⓒ 고성신문

▣고성신문 독자자문위원회 지면 평가


 


지난 21일 고성신문 독자자문위원회(위원장 정채범)는

사 회의실에서 지면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지면평가는 그동안의 기사를 총 망라해 편집개선과 기자들이 발로 뛰는 현장취재에 좀 더 주력해야 한다고 평가됐다.
정채범 위원장은 “고성신문이 타 신문과 차별화 되려면 군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할 수 있는 현장취재가 중요하다”며 “보도자료의 비중을 줄이고 발굴 취재의 비중을 더욱 늘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발로 뛰어 지역민들의 아픔과 애환을 제대로 전달할 때 독자들은 감동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독자자문위에서 지면평가한 내용을 여과없이 보도한다.


 


정채범 위원장



△대체적으로 주관이 부족한 것 같다. 일률적이고 안일한 보도형태로 기사화하는 면이 많다.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역현안 문제, 군의회, 환경, 교육, 경제 등 유익하고 새로운 정보와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기사와 군행정의 눈치를 보지 말고 문제점이 있을 때 잘잘못을 과감하게 지적하고 신랄하게 비판하며, 군정 홍보지 역할이 아닌 고성을 선도하는 지역신문으로 변모하길 바란다.
잘못된 편집을 예를 들면 1월 4일자 여성란에 여성소식은 없고 공룡나라 쇼핑몰, 아파트 최우수선정, 고성경찰서 도서관 홍보, 행정란에 고성아카데미 교육강좌, 의회란에 고성그라운드골프연합회 정기총회 등 제목에 맞지 않는 편집이 많았다. 시정하길 바란다.
특히 독자활보를 위한 미봉책인지 몰라도 타 지역 어느 신문에서도 볼 수 없는 심한 경우 3~4면을 할애하여 동창회, 계모임 등 각종 행사를 아주 자세히 광고성 보도를 하다보니 독자들이 식상할 때가 많다.
차라리 동정란에 짤막하게 단편기사 형식으로 줄여 편집하고 행사란을 줄여 고성군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획 시리즈 등을 게재 하는것이 독자들이 볼 때 더 좋은 반응을 불러 올 것으로 판단된다.
올 초 지면평가 시 사설란을 부활할 것을 지적했으나 아직까지 사설이 게재되지 않고 있다.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성신문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슈를 다루는 사설이 없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이수경 위원



△정채범 위원장의 지적에 동감한다. 행사도 중요하겠지만 교육, 농수산, 경제 등 주간별로 한 주제를 정해 주제중심의 기사, 편집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가령 교육의 경우 한 주제를 정해 심도있는 기사를 쓴다면 그 기사와 관련된 독자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6월 10일자 고성아카데미 수료식 관련 기사는 아쉬운 면이 있었다. 수료식과 함께 그동안 많은 유명인들의 특강이 있었는데 그 특강 내용은 대부분 보도되지 않았다.
유명 강사들의 강의 내용을 많은 군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더라면 타 신문과 차별화 되지 않았을까 한다.
기사를 작성할 때 6하원칙을  지켜 주었으면 한다. 간혹 그 기준에 못 미치는 기사가 있는데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김복순 위원



△지면은 많아졌는데 오히려 더 식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면의 경우 각급 학교의 소식이 다른 면에 조금씩 할애돼 어수선한 느낌이다.
교육 관련 기사가 많을 때는 차라리 교육면을 더 늘리는 것이 일목요연하면서 독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6월 17일자 학동돌담길 기사는 참 좋았다.
언제 시간내서 가족들과 꼭 한 번 가보고 싶도록 만든 기사였다.


 


안태완 위원


△발로 뛰는 기자가 돼야만이 지역의 살아있는 민심을 대변할 수 있다.
요즘 동네마다 소 한 마리 잡자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나돈다. 이는 소값이 하락한데 대한 농민들의 절규다.
이러한 농민의 애환도 다뤄졌으면 한다.    

정리=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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