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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태(63·사법연수원 5기·사진 왼쪽) 재경향우가 대한법률구조공단 제10대 이사장(장관급)으로, 박 진열(58) 재경향우가 한국일보 대표이사 사장 발행인으로 각각 취임했다.
황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공단본부 대회의실에서 공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다.
황 이사장은 동해면 양촌리 출신으로 동해초등과 회화초등을 다녔고,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황 이사장은 지난 1978년 인천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경주지청 부장검사, 법무부 관찰과장,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기획담당관, 서울지검 조사부장·특수2부장, 청주·창원지검 차장 및 서울지검 2차장, 청주지검장, 대검 감찰부장, 대전·광주 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5년부터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법률이론 및 실무의 전문가가 돼 법률구조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이 감동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취임식을 가진 박진열 한국일보사장은 거류면 감서리 출신으로 회화초등학교(44회),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1978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LA특파원, 사회부장, 경영전략실장, 구조조정본부장, 편집국장, 상무이사 등을 거쳐 2007년 스포츠한국 사장, 재단법인 안익태기념재단 이사로 재직해 왔다.
박 사장은 기자 시절 냉철한 판단력과 정확한 사실보도 등으로 언론인의 사명감을 유감없이 발휘, 참된 언론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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