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4 01:53: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거류면 수해상습지 신용천 개보수

사업비 71억원 들여 1.5㎞에 양쪽 3㎞ 제방구축 농로 6m늘려 줄 것 요구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6월 18일
ⓒ 고성신문

수해상습지인 거류면 신용리에 위치한 신용천이 개선·보수될 계획이다.
신용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16일 거류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신용천은 비가 많이 오면 하천이 범람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 농경지에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신용천 수해상습지의 시설물을 보강하고 하도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설명회 관계자는 “추정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신용천 1.5㎞길이에 양쪽(3㎞)에 제방을 구축해 하천이 범람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일부 구간의 필요 없는 부지를 매입해 저류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교량 3개를 신설하여 농민들이 하천을 건너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제방 옆에는 폭 4m의 농로와 농민들이 논에 물을 넣을 수 있도록 농수로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하천에 저류지는 필요하지 않다”며 저류지를 조성하는 곳은 거류체육공원과 인접돼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교량 3개를 신설한다고 하지만 일부지역에는 교량이 멀어 둘러가야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교량을 추가로 1개만 더 신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농로가 현재 4m인데 콤바인 등 농기계가 교차하기에는 너무 좁다”며 도로를 6m로 넓혀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설명회 관계자는 “저류지로 조성되는 부지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저류지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이 부지 근방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 “교량 1개를 추가하는 것은 검토해 보겠으며, 농로는 법상으로 4m이상 확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곳곳에 대피소를 만들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신용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오는 8월에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06월 1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